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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나무

[한반도나무] 엄나무(음나무) - 효능 및 이용, 채취시기, 장아찌, 효소만들기

by 한반도 뽀빠이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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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 (두릅나무과)

한약명 자추수피
다른이름 해동피, 해동수근, 엄목, 자주목
분포지 전국의 산
초장 25미터
개화시기 7~8월 황록색
채취시기 3~9월

 형태 

음나무는 두릅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로 꽃은 7~8월에 양성화 황록색으로 피고, 열매는 10월에 흑색 핵과로 여문다. 1~2개의 씨앗이 들어 있다.

 상징

예부터 엄나무를 잡귀를 막는 나무로 여겨 ‘도깨비방망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우리 조상은 엄나무가 가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귀신들이 무서워하는 것으로 믿어 가시가 달린 엄나무 가지를 잘라 안방 문 위에 걸어 두는 속신이 있었다. 엄나무는 재질이 좋고 광택이 아름다워 사찰에서 승려들의 식기인 바리때를 만들어 사용했고, 엄나무는 물속에 담가 두어도 물이 잘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우리 조상은 비 올 때 나막신을 엄나무로 만들어 신었다.

▶ 채취 

1. 잎·줄기 껍질의 내피 · 뿌리. 

2. 여름철에 껍질을 채취하여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하얀 속껍질을 그늘에서 말려서 잘게 썰 어서 쓴다.

▶ 효소 만들기 

봄에 새싹을 따서 항아리에 넣고 황설탕으로 만 든 시럽이나 황설탕 30%를 재어 밀봉하여 100 일 동안 발효시킨 후에 3개월~1년 이상 숙성시 킨 후에 효소 1에 생수 5를 희석해서 먹는다.

▶ 식용 및 장아찌 만들기

1. 봄에 어린순을 따서 물에 씻고 끓은 물에 살 음나무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쌈을 싸서먹는다. 

2. 봄에 잎을 따서 깻잎처럼 양념에 재어 1개월 후에 장아찌로 먹는다.

▶ 이용 및 효능 

1. 한방에서 껍질을 해동피라 부른다. 엄나무 속껍질을 약초로 쓴다. 신경통을 다스리는데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 

2. 민간에서 가시가 있는 나뭇가지는 닭과 함께 가마숱에 넣고 삶는다. 

3. 신경통 · 거담·기침·가래 · 중풍·악창·마비증세 · 강장 · 해열·구내염 · 관절염 · 요통 · 신장병 ·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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