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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약용식물19

[한반도약초] 무궁화 - 효능 및 이용, 식물 이야기 한 국가가 나라꽃으로 삼는 이유는 꽃의 상징성을 통해 나라 정신을 간직하고 높이는 데 있다. 무궁화는 끝없이 피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상징할 수 있다는 이유를 찾고 있지만, 꽃이 하루 만에 피고 지는 특히 때문에 국화가 되기까지는 많은 논란이 있었다. 우리나라 애국가에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라는 후렴은 이미 1896년 독립문 정초식 때부터 불렀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윤치호가 애국가 후렴에 쓴 후 무궁화가 우리나라 국화로 부르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 국화는 무궁화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강인함과 국가의 영원함과 백성의 창성함을 드러내는 꽃으로, 꽃 중의 꽃으로 가식이 없는 고고한 아름다운 미를 간직한다. 무궁화의 화심은 태양의.. 2022. 11. 18.
[한반도약초] 사과나무 - 효능 및 이용, 약용 이야기 사과는 붉은색과 하트 모양을 닮았기 때문에 연인과 친구 간의 사랑을 상징하기 때문에 사과를 주는 행위는 사랑의 고백을 의미한다. 사과는 평화와 아름다움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사과를 먹으면 얼굴이고 고아지고 사과를 길게 깎으면 먼 곳으로 시집을 간다는 속신이 있지만 사과의 꽃은 신부의 치장에 자주 등장한다. 예부터 설화에 의하면 ‘사과나무가 있는 집의 딸은 귀인에게 시집간다' 고할 정도로 부귀를 상징한 나무로 여겼고, 꿈에 사과를 보면 기쁜 일이 생긴다고 믿는 속설이 있다. 사과는 붉은색으로 하트 모양을 닮았기 때문에 사랑의 상징으로 표현되지만, 배의 열매는 심장형으로 애정을 상징한다. 예부터 사과를 주는 행위는 사랑을 고백하지만, 배를 쪼개어 나눠 먹으면 헤어진다는 속설 있어 연인이나 친척, 친구 간에는.. 2022. 11. 2.
[한반도약초] 복숭아나무 - 효능 및 이용, 약용 식물 이야기 예부터 복숭아나무는 복사나무 · 도 · 도화수· 선목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는 불로장생과 이상향의 상징으로 보았다. 전설에 의하면 중국 곤륜산에 있는 서왕모의 궁궐 정원에 3000년 만에 꽃이 피고 다시 3000년 만에 열매가 열리는 불로장수의 나무가 있다고 한다. 바로 천도복숭아나무이다. 도교에서 이상향은 복사꽃이 만발한 무릉도원이다. 중국에서는 정월에 대문에 복숭아나무로 인형을 조각하거나 복숭아나무 그림을 걸어 악귀를 쫓는 풍습이 있다. 우리 조상은 십장생과 함께 복숭아가 주렁주렁 열린 모습을 배경으로 선경을 그리고 장수를 염원하여, 천도형 도장, 고려의 주전자와 청자연적, 조선의 백자연적 ·그림·병풍· 장식 · 수 , 금박 등에 복숭아나무의 꽃과 잎, 열매를 그려 넣었다. 천도복숭아의 문양과 그림은 봄.. 2022. 11. 2.
[한반도약초] 매화나무(매실) - 약용 이야기, 효능효과 봄에 꽃을 피우면 매화나무가 되고 여름에 열매를 맺으면 매실나무로 부르기도 한다. 매화는 이른 봄에 잎보다 꽃이 먼저 피기 때문에 복숭아꽃과 봄날을 다투지 않는 도리행화이다. 매화는 봄이 온 것을 제일 먼저 알린다 하여 ‘춘고초'라고 부르고, 매화는 잎이 나기 전에 꽃을 피워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 주고 삶의 의욕과 희망을 주는 나무이다. 매화는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고 은은한 향기인 암향과 산뜻함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봄을 처음 알리는 매화 · 산수유 · 목련 · 개나리 · 유채 등 숱한 봄의 전령사 중에서 한복판으로 가장 용감하게 들어서는 선봉장인 매화는 겨울의 모진 눈보라 속에서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운다 하여 예부터 우리 조상은 사군자 중 하나로 선비들의 지극한 사랑을 받아 이십사화신풍.. 2022. 11. 2.
[한반도약초] 동백나무 - 식물 이야기 사람에게는 인품, 꽃에는 화품이 있듯이 집안의 정원 뜰에 무슨 꽃을 심었는가를 보고 그 인품을 평하기도 했는데 도둑이 든다 하여 집안에 심지 않는 나무가 동백나무이다. 동백꽃은 꽃이 질 때 꽃봉오리가 통째로 뚝 떨어진다. 동백꽃의 특별함은 무엇보다 처연한 낙화에 있다. 꽃이 질 때 다른 꽃들처럼 한 잎 한 잎 시들이 떨이지지 않고 동백은 꽃잎이 시들지 않는 붉은 꽃송이를 통째로 툭 떨어뜨린다. 사찰 주변에 동백나무를 많이 심는 것은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던 꽃이 한순간에 지는 모습을 통해 인생의 무상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꽃이 시들지 않고 통째로 떨어지기 때문에 동백꽃은 절조와 굳은 의지를 상징하고, 동백꽃은 꽃잎 하나 시들지 않은 채 꽃송이 그대로 툭 떨어져 생을 마감하기 때문에 가톨릭에서는 동백꽃을.. 2022. 11. 1.
[한반도약초] 소나무 - 효능 및 이용, 약용 식물 이야기 우리 민족은 소나무 아래서 태어나 소나무와 더불어 살다가 소나무 그늘에서 생(生)을 마감할 정도로 정신적, 물질적으로 많은 영향을 준나무가 소나무이다. 예부터 아들을 낳으면 아버지는 선산에 가서 그 아들 몫으로 소나무를 심었고, 시인 정동주는 한국인의 문화를 소나무 문화' 라고 할 정도로 한국과 한국인을 상징하는 나무가 소나무이다. 소나무는 엄동설한의 역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늘 푸른 모습을 간직하고 굳은 기상 · 절개 · 의지 · 장 · 견정함을 상징한다. 우리의 조상은 소나무를 대나무, 매화나무와 함께 세한삼우로 꼽으면서 선비의 지조를 상징 주는 것으로 나무로 보았고, 예부터 신부는 소나무 가지 위에 변이 붉은 단학 한 쌍이 다정하게 기대어 있는 수를 놓아 신혼방을 장식했고, 십장생 병풍에 소나무를 그.. 2022. 11. 1.
[한반도약초] 산초나무 - 효능 및 이용, 약용 식물 이야기 산초나무는 맵고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추어탕이나 생선독과 비린내를 제거하고 맛을 내기 위해서 산초가루를 쓰고 사찰에서는 간장에 절여 반찬으로 먹는다. 산초(山椒)나무는 운향과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로 산자락에 자생하며 높이는 약 3~4m 정도까지 자라며 줄기는 가시가 있다. 산초나무는 초피나무에 비하여 꽃잎이 있고 가시가 어긋나며, 작은 잎은 긴타 원형이고 둔한 톱니가 있다. 효능 및 이용 8~9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피고, 10월에 작고 빨간 열매가 포도송이처럼 뭉쳐서 달려 여물고 녹갈색의 열매 속에 검은색의 씨앗이 들어 있다. 산초의 열매나 잎에는 방부 효과가 있어 장(醬)을 담아 독에 넣으면 오랫동안 맛이 변하지 않는다. 밥맛을 잃을 때 산초잎을 씹으면 독특한 향기가 뇌를 자극하여 식욕을 증진.. 2022. 11. 1.
[한반도약초] 능소화 - 효능 및 이용, 약용 식물 이야기 조선 시대에는 양반들이 꽃이 너무 아름다워 능소화를 양반꽃으로 불렀고, 양반집 정원에서만 구경할 있었던 나무였다. 그래서 우리 조상은 양반꽃' 이라는 능소화 꽃이 아름다워 고택과 명문가의 정원수로 심었다. 능소화는 중국 장쑤성에서 많이 자생하고 있다. 능소화는 업신여길 '능(陵)'자에 하늘 '소(舊)'자가 조합 된 글자로 하늘을 섬기는 꽃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예로부터 능소화는 꽃 색깔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고가나 사찰 경내에서 구경할 수 있으나, 상민의 집에는 심지 못하게 했다. 효능 및 이용 능소화 줄기에는 흡근(吸根)이 있어 벽 같은 데도 달라붙어서 담쟁이 덩굴 모양으로 약 10미터 정도까지 자라며 올라간다. 능소화의 꽃말은 여성이다. 능소화과는 낙엽 만목(갈잎 덩굴나무)으로 주위의 물체를 감고.. 2022. 11. 1.
[한반도약초] 하늘타리 - 효능 및 이용, 약용식물 이야기 하늘의 화분인 하늘타리 천화분은 ‘하늘의 수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하늘타리는 박과의 다년생 덩굴성 초본으로 커다란 고구마 같은 덩이뿌리가 있고 잎은 둥근 모양의 단풍잎처럼 5~7갈래로 덩굴손은 다른 물체에 잘 감겨 올라간다. 7~8월에 노란색과 흰색으로 꽃이 피고 10월에 10cm 내외의 오렌지 같은 노란색으로 장과가 여물고 열매 속에는 씨앗이 있다. 하늘타리에는 사포닌, 아미노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식용 · 약용 · 공업용으로 쓴다. 하늘타리 뿌리는 오래된 것이 약성이 좋으며 껍질을 벗겨 햇볕에 한 달 정도 말려서 약초로 쓴다. 하늘타리 뿌리는 열병' 구갈 · 당뇨병에 쓰고, 종자는 해수·신장성 천식에 쓰고, 열매는 당뇨병 · 황달에 쓴다. 효능 및 이용 동의보감에서 '소갈병(당뇨)을 치료하는.. 2022. 10. 31.
[한반도약초] 초롱꽃 - 효능 및 이용, 약용식물 이야기 조롱꽃은 꽃말은 '기도, 천사' 이다. 햇빛이 반 정도 그늘진 산자락에서 잘 자라고 꽃은 작은 종과 비슷하여 화려하고 아름다우며 희귀 식물인 금강초롱은 산에서 채취를 금지하고 있는 특산식물이다. 산행을 하다 보면 깊은 산 속이 아닌 산자락에서 쉽게 초롱꽃을 만날 때마다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내는 꽃이다. 꽃은 시들어도 오랫동안 줄기에 매달려 있다. 우리나라 울릉도 해안 초원에서 많이 자라는 한국 특산 식물로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거신 털이 있고, 줄기는 곧게 선다. 6~8월 사이에 줄기 끝에 흰색에 반점이 있는 초롱처럼 여러 송이가 달려한 모양으로 피우며 아래로 향하고 담자색으로 피고, 9~10월에 열매는 삭과로 여문다. 효능 및 이용 초롱꽃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 섬초롱꽃과 금강초롱꽃 등이 있.. 2022. 10. 31.
[한반도약초] 연꽃 - 효능 및 이용, 약용이야기 연(蓮)은 재생을 상징하고, 연꽃의 씨주머니 속에는 많은 씨앗이 들어 있어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기도 한다. 연꽃은 더러운 곳에 있어도 항상 맑은 본성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불교의 연등의 행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다. 중국에서는 군자화(君子花)라 하여 진흙탕 속에서 티 없이 꽃을 피우는 연꽃을 순수의 상징으로 보았고, 연은 중국의 황제가 즐겨 먹었으며 연잎으로 만든 죽으로 원기를 유지했고, 인도에서는 연꽃 여신으로, 고대 이집트에서 연꽃은 불사조와 마찬가지로 탄생과 환생의 상징을 가지고 있다 하여 태양을 숭배하는 신처럼 여겼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여성의 생식을 상징하여 풍요. 장수 · 건강 · 불로장생을 상징한다. 효능 및 이용 연은 물 속에서 자라는 식물로 수련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연못에서 약 1m 정도.. 2022. 10. 31.
[한반도약초] 쑥 - 효능 및 이용, 약용이야기 예부터 쑥은 '칠년지병 구삼년지애'라 하여, 오래된 고질병은 삼 년 이상 된 쑥으로 뜸을 떠야 나을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쑥뜸 삼천 장을 뜨면 만병을 고칠 수 있다는 등식인 동시에 건강 을 잃은 사람에게 희망적인 메시지이다. 『성호사설』에서 쑥은 “건강식으로 쑥국뿐 아니라 쑥떡을 시식으로 빚어 먹었다” 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 산야에는 다양한 쑥(艾)이 많이 자생한다. 쑥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쑥을 잡초로 쉬 하는 것이 아쉽다. 된장국에 쑥을 넣어 먹고 급체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건강에 유익하다. 쑥은 식용, 약용으로 쓴다. 쑥의 한약명은 애 또는 애엽으로 의초, 영초, 서소 등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효능 및 이용 쑥은 바다에서 부는 해풍(海風)을 맞고 자라는 강화쑥을 최고급으로 친다..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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