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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약용식물

[한반도약초] 오갈피나무 - 효능 및 이용, 약용이야기

by 한반도 뽀빠이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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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갈피 나무

『본조강목』에서 “한 줌의 오가피를 얻으니 한 마차의 금은보화보다 낫다” 고 할 정도로 약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 시대 때는 오가피를 고려 인삼으로 추정할 수 있고, 고려 시대 『한림별곡』과 조선 시대 홍만선의 『산림경제』 등에서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예로부터 약초로써 약효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웰빙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며 건강식품과 약초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오가피는 나무 인삼 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다. 오가피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태극 천사들이 스태미나(stamina)를 강화하기 위하여 상복하였고, 구 소련의 약리학자에 의하면 오가피가 산삼과 인삼을 능가한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하여 주목을 바안고, 현재 오가피 추출물로 우주인의 식량을 만들고 있다.


효능 및 이용

오가피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자연산 오가피와 토종 오가피, 가시오갈피, 섬 오가피 등이 재배되고 있다.

 

모 방송 '생로병사의 비밀 에서 오가피가 신장의 사구체나 뇌세포의 변조를 활성화하는 효능을 입증했고, 오가피의 가시는 골수에서 생성하는 피를 맑게 하고, 신장의 기능을 부활해 주기 때문에 신장과 간장 이 좋지 않은 사람은 상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가피를 꾸준히 복용하면 건강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콜레스테롤을 내려 주고 고지혈증, 중성 지방을 좋게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를 맑게 하고 건강한 세포가 활성화되어 항상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오가피는 잎·줄기 · 열매 · 뿌리를 모두 약용으로 쓴다. 오가피의 약성은 온(溫)하고 신(辛)하여 오가피를 오랫동안 장복하면 정력에 좋고, 오가피의 가시는 근골을 강하게 하고, 통증을 진정시켜 주고, 신장과 간장의 기능을 강화하여 피로를 잊게 하고 강한 체력을 만들어 주고, 꾸준히 상복하면 팔다 리가 저리고 마비되는 사람, 반신불수, 중풍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부터 우리 민족이 즐겨 마셔 온 오가피로 빚은 술이 오가피주는 전통 약용주로, 지금도 경상도에 서는 대표적인 토속주로 오가피 뿌리를 달인 물로 쌀과 누룩을 혼합하여 만든 오가피주를 만들어 강정 효과와 요통을 치료하는 데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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